[SOH] 안방 극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16부작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神, 도깨비(도깨비)가 지난 21일 종영됐다.
드라마의 소재나 진행 방식에 따라 선호하는 연령층은 다르겠지만, ‘도깨비’가 여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얻은 이유는 뭘까?
이미 수년 전부터 우리 귀에 들려 오는 소식들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설마...’로 여겨졌던 내용들이 매우 많다.
지구온난화로 대두된 지구촌 기후와 생태계 파괴, 불의 고리(환태평양조산대)를 따라 이어지는 지진 활동, 화산 폭발, 갈수록 다발하는 테러, 각국에서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 등으로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 커지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강과 행복, 사랑, 부유함 등이 보장되는 고생스럽지 않은 삶을 원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마다의 고뇌와 불행, 어려움들로 점철된 경우가 매우 많다.
이 같은 고뇌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면, 어쩌면 자신의 소망이나, 추구가 이뤄지지 않는 고달픔에 대한 실망, 원망, 좌절 대신 그 상황에 대한 좀더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할 수도 있다.
‘도깨비’가 안방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윤회’와 ‘인과응보’가 인간의 생사를 관장하는 법칙 중 하나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