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한반도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저가 단체광광 규제에 나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감소했지만 개별 여행객(산커,散客)의 비중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면세점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관광객 중 개별관광객 비중은 59.1%로 단체(40.9%)보다 많았다. 또 지난해에도 중국과 일본의 개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가 ‘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인 개별 여행객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데에 따르면 ‘중국인 개별 여행객의 검색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여행지’와 ‘일본인 개별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가 모두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에 대한 중국인 개별 여행객의 검색률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일본인과 중국인 자유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해 중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홍콩, 서울, 방콕, 타이베이, 도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오사카, 런던, 로스앤젤레스 순이었고,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서울, 타이베이, 방콕, 도쿄, 오키나와, 하와이, 삿포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 관계자들은 K팝과 국내 드라마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점과 중국과 일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개별 여행객 증가 등을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이 여행객이 지난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 제주, 도쿄, 방콕, 타이베이, 후쿠오카, 홍콩, 오키나와, 세부, 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