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등이 크게 느는 가운데, 이들에 의한 각종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중국인들을 바라보는 우리 시민들의 시선이 갈수록 따가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들의 범죄와 난동에 시달린 제주 시민 중에는 “중국인이라면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린다”는 이들이 매우 많다.
지난해 언론에 대서특필된 중국인들의 범죄는 그 나라의 인격과 문화 수준을 고스란히 반영해냈다.
작년 4월 28일 오전 4시경 무비자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A씨는 제주시 연동에서 승용차 주행 중 길을 건너던 시민 정모씨를 치고 달아났다.
정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당일 오전 11시경 항공편으로 중국으로 내뺐다.
9월 9일 오후 10시 25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50대 여주인을 집단 폭행했다.
당시 이들은 음식점에서 요리만 주문한 뒤 편의점에서 구입해 가져온 소주와 맥주를 함께 마시려 했고, 여주인이 제지하자 이들은 화를 내며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나갔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중국인들은 여주인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그런가 하면 작년 9월 17일, 추석 연휴였던 토요일 오전에는 중국인 천궈루이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새벽기도를 하고 있던 여성 김모씨를 흉기로 4차례 찌르고 달아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 뒤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제주지검은 지난 9일 1심 공판에서 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재판부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 감정인의 소견을 인정해 징역 25년 형으로 형량을 감면했다.
지난해 11월 1일에도 제주의 한 식당에서 중국인들이 난동과 폭행을 저질렀다.
이날 새벽 4시 제주의 한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고 있던 중국인 4명이 “영업시간이 끝났다”며, “자리를 비워달라”는 종업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술을 더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종업원을 주먹과 발로 때리는 등 집단 폭행했다.
제주지역의 중국인 범죄자 수는 2011년 58명에서 지난 8월 말 현재 260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8명)에 비해 무려 66.1%(140명)나 급증한 것이다. 이들의 범죄유형은 살인을 비롯해 강도, 절도, 폭력, 사기, 업무 방해 등 다양하면서도 갈수록 흉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질서와 시민 안전이 위협 받으면서, 중국인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과 경계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잘못된 행동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도를 넘어섰다’며, 정부가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촉구와 함께 ‘무사증 입국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테러지원국 등으로 지정된 11개국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이 사증 없이 제주지역에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도입했다.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