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션윈 예술단의 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Shen Yun Symphony Orchestra)’가 오는 9월 17일과 18일 대구 콘서트 하우스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에 소속된 오케스트라로 지금은 거의 사라진 중국 전통문화 복원을 목표로 매년 전 세계를 투어하고 있다.
201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서양의 클래식과 동양의 전통음악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클래식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 음악에 담긴 정신과 서양 오케스트라가 지닌 힘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중국의 다양한 5천 년의 문화와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중국의 50여개 소수민족이 지닌 고유한 가락으로부터 웅장한 궁정음악 다채로운 민속음악까지 이런 전통이 음악적 창작의 풍부한 원천이 되고 있다.
한자에서 ‘약’을 뜻하는 ‘藥’은 ‘음악’을 뜻하는 ‘樂’에서 유래됐다. 옛 중국인들은 음악이 치유의 힘을 가졌다고 믿었으며, 현대의학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5천년 동안 천인합일 사상과 만물에는 영성이 있다는 세계관은 음악을 비롯해 중국 문화 전반에 깃들어 있다. 고결하고 청아한 음악은 만물의 운행법칙과 인체건강의 원리와 일맥상통한다.
중국의 음악은 고대 중국의 5음계 체계인 궁(宮), 상(商), 각(角), 치(徵), 우(羽)로 구성돼 있고, 이는 인간의 체내 활동 및 우주 개념들과 관련된 중국 오행학설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 고대 학설에 따르면 음악의 5음계는 인간의 각 장기와 연결돼 있다. 다시 말해 장기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으로 동작할 수 있어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사고의 폭을 넓히며 마음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도 다른 만큼 각자 음악을 감수하는 방식도 다르다.
고대 중국의 5음계 중 ‘궁(宮)’은 오행 중 토(土)에 속해 둥글고 부드러워 만물을 포용하는 임금의 상으로 인체의 비장과 대응된다. 이 음을 자주 접하면 마음이 관대해지고 사려가 깊어진다.
‘상(商)’은 오행 중 금(金)에 속해 중후하고 금속의 특성처럼 구부러지지 않으며 인체의 폐와 대응돼며 사람의 성격을 올바르고 다정다감하게 만들어 준다.
‘각(角)’은 사계 중 봄의 역할처럼 만물을 일깨워 준다. 이 음은 오행 중 목(木)에 속해 한결같은 특성을 품고 있으며 인체의 간장과 연결되어 사람의 친절한 마음을 일깨워 준다.
‘치(徵)’는 오행 중 활동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인체의 심장과 대응하며 이 음을 자주 접하면 마음이 넓고 관대해진다.
‘우(羽)’는 오행 중 수(水)에 속해 잔잔하게 흐르는 물처럼 만물을 윤택하게 해준다. 인체의 신장에 대응하며 사람의 마음을 균형감 있고 차분하게 만든다.
현대 생활에 있어서도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를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격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음악은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음이나 해로운 가사는 인체 내 기의 흐름과 인간의 정서와 사고를 해할 수 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서양의 클래식 선율과 중국 특유의 음율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내면의 표현을 표현하며 현대인의 감각을 만족시키는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에 국적을 문화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 레퍼토리도 션윈 전속 작곡가들이 만든 창작곡에서 주페의 '경기병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Op.72 7번'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까지 매우 다양하다.
티켓 예매는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고양문화재단 등에서 할 수 있다.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