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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4기 임시배치 완료

편집부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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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발사대 4기 임시배치가 7일 완료됐다.


국방부는 이날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와 고위력의 핵실험 등 더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사드체계 잔여발사대 4기를 추가배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 임시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성주기지 내 주한미군에 1차 공여된 부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종료됨에 따라 미군의 사드 장비 임시 보강공사를 허용한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53분경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등 장비를 실은 미군 차량 6대와 이를 호위하는 경찰 차량 등 10여 대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로 진입했다.


사드 장비가 기지로 가는 길목인 초전면 용봉삼거리와 소성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자 곳곳에 있던 주민들이 "사드 가고 평화 오라"고 소리치며 사드 발사대 반입에 항의했다.


사드 기지 입구인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농성을 벌였지만 이날 오전 0시경부터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작해 오전 5시경 대부분 해산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등 수십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마을회관 앞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 30여 대가 경찰 견인차에 의해 모두 견인됐다.  


국방부는 이번 배치에 대해 “잔여발사대 4기 임시배치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미국 측에 공여하기로 한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고 엄정하게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배치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발사대) 4기가 임시배치됨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하게 됐다”며, “미국 측의 내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작전운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치된 사드 미사일은 주한 미 8군 예하 35 방공포여단이 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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