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2017년을 마무리할 시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가 가기 전 점검해야 할 사항들 중 하나인 통신사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3대 통신사에서는 매년 1월1일 자사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각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업체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1년간만 유효하기 때문에 연말이 지나기 전에 사용해야 한다.
■ 사용 방법
스마트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자신의 포인트 상황을 확인하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와 정도는 회원 등급마다 다르며, 각 통신사별로도 다르다.
포인트 서비스는 주로 음식점이나 빵집, 커피전문점 등 외식업체를 비롯해 놀이공원, 영화관, 숙박시설 등 다양한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업소(매장)에서 얼마만큼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 후 결제시 멤버쉽 카드 앱을 보여주면 된다.
■ 통신사별 혜택 내용
① KT
월 1회 회원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2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할인’ 제도가 있다. 매월 30회 데이터 충전이 가능하고 단말기를 구입할 때 할부원금의 5%(최대 5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대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쿠폰 구매가 가능하다.
② SKT
SK텔레콤은 레저 분야 할인 혜택이 많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40%, 키자니아 20%, 부산 아쿠아리움 20% 할인 등 테마파크·숙박시설과 관련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무료세차와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도 포인트 서비스에서 놓칠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카라이프’에 가입하면 VIP 등급은 연 4회, 그 외 등급은 연 3회 무료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은 VIP 등급일 경우 연 1회 무료 교환할 수 있고 기타 등급은 결제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➂ LGU+
이 통신사의 회원들은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한 가지 카테고리를 정해 선택해 기본 혜택에 추가 할인을 제공(주 1회, 월 2회)하는 ‘1+1’ 할인인 ‘나만의 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계열사 생필품이나 가전제품을 구매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통신사 포인트는 잘 챙겨서 사용할 경우 가계부 운영에 짭짤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잘 몰라 그냥 날리는 경우가 많다.
매년 미사용으로 손실되는 포인트는 약 5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한국소비자원의 이통사 소비자 조사 결과를 보면 통신사에서 지급된 포인트의 59%가 사용되지 못한 채 소멸되고 있다. 관련 업계 추산에 따르면 미사용으로 소멸되는 포인트는 약 5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에 대해 “음성통화 결제, 데이터 구입 등 포인트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들이 직접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NEWSIS)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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