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이탈리아,이란,이라크,터키, 이 나라들의 선조들은 한때 커다란 제국을 만들었고 세계를 지배하려 하였다. 타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유린하였으며 이민족의 고통을 통해 제국을 유지하였던 나라들이다.
지금 이 국가들의 후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그들의 선조들이 했던 만큼 후예들이 그 빚을 갚아가고 있다.
고구려!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지주이다. 담대한 기백과 자주성으로 누구에게도 굽힘 없이 살던 우리의 선조들이다.
고구려를 호전적이라고 하지만 제국주의 국가들과 달리 주어진 환경을 진취적으로 개척한 자주적 기백의 국가이다.
중국을 둘러싼 이민족들이 세운 나라중에 다수가 중국을 점령하고 지배하였다. 수많았던 이민족의 중국 점령의 역사속에 우리 한민족보다 인구가 더 적었던 몽고도 중국을 지배하였고 고구려의 영향하에 있었던 만주족의 후예들이 청이란 이름으로 오랜기간 중국의 한족들을 지배하였고 그들의 마지막 황제가 되었다. 길고 긴 중국황제의 역사 마지막이 이민족황제인것은 참으로 중국 역사를 의미심장하게 상징하고 있다. 심지어 섬나라 일본도 중국 영토를 침범하고 만주를 점령하였다.
장구한 수천년의 역사속에서 볼때 이러한 민족들이 할 수 있었던 일을 우리가 하지 못했겠는가?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불필요한 침략전쟁을 하지 않았고 북방 민족들과 연합하여 중국을 넘보지도 않았다. 그쯤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였으며 그런 기회가 실제로 몇번 있어왔다.
우리민족 특성중에 하나는 영토적 야심이 없다는 것이다.
주어진 터에 필요한 만큼 차지하고 사는 민족이다. 토인비의 말대로 역사가 반복된다면 그리고 그 반복속에 선조의 업이 적용된다면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떳떳한 민족중의 하나이다. 역사적 부침속에서 이러한 선조의 덕이 언젠가는 크게 발휘될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 최강대국에 둘러 쌓여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경제,군사력 모두 세계 최강의 국가 서열들이며 올림픽 금메달숫자와도 같다. 우리는 이들 국가들 때문에 식민지의 쓰라린 기억과 분단의 처절한 아픔을 겪고 있다. 만약 우리가 분단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국력은 어디쯤일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정신적 지표가 되어야 하는 것은 고구려이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과 자주적 기백과 힘의 절제..!!
이러한 우리의 정신적 지주인 고구려를 중국이 밟고 있다. 우리 선조 무덤의 묘비를 뽑아 버리고 자신의 조상 이름을 세긴 묘비를 세우려고 한다.
동북아공정이란 묘비를 말이다.
제국주의 일본이 쓰던 대동아공영과 비슷한 이름에 비슷한 어거지다. 그동안 중국의 행태를 볼 때 그들의 선조들이 우리를 억눌렀던 바로 그 짓거리를 반복하려고 한다. 이것은 중국의 오랜 역사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지도부의 정치적 근성이자.. 기질이다.
우리 선조의 묘비가 바뀌는데 어떤 양보를 해야하는가? 우리가 이에 굴복한다면 우리는 경제,문화,군사적으로 끊임없는 수모와 양보가 계속될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일이며 이미 중국은 일보를 내딛었다.
어쩌면 그들은 백두산을 넘어 북한도 자국에 편입시키려 할 것이다. 아니 힘과 명분과 기회만 갖추어진다면 그들의 선조들이 했던 것을 반복할 것이다. 그들은 자국이 열강에 의해 분열되는 와중에도 조선을 넘보지 않았던가?
이것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생존의 문제이다.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양만춘 장군 군단이 당나라 황제에게 날렸던 화살을 활 시위에 메기고 눈을 부릅떠야 한다.
우리의 여궁사들은 세계 제일이 아닌가!!
조영균 (칼럼리스트)
2004년 08월 28일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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