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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北인권유린 중단 책임 있어"

관리자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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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권단체인 사이먼 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의 아브라함 쿠퍼(Abraham Cooper) 부소장은 국제사회는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 행태를 중단시킬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쿠퍼 부소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웹사이트에서 마련한 독자들과의 온라인 대화 시간을 통해 아무리 인권문제가 한 주권국가의 내정 문제라고 해도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 행태는 국제 사회가 나서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70년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학살이나 90년대 르완다에서 일어난 인종학살 등의 예를 들며 국제사회는 정치범들을 독가스 생체 실험 대상으로 삼는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 행태를 막을 도덕적 책임과 법적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퍼 부소장은 또 현재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 등 모든 회담에서 이러한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 문제는 반드시 주 의제로 논의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해 과학자들을 동원해 정치범들에 대한 독가스 생체실험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핵물질을 테러리스트들에게 넘길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도 북한의 이러한 인권유린 행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반드시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쿠퍼 부소장은 한국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많은 한국인들이 북한으로부터 공격당할 것을 걱정해 북한의 독재정권을 달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또 남북한의 통일만을 원하는 많은 한국 사람들은 매일 매일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은 외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퍼 부소장은 이 날 독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 앞서 지난달 26일 워싱턴 포스트 신문 기고문을 통해서도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를 비난한 바 있다. 그는 국제사회가 외교적 대북 양보하기에 앞서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주도해서 국제 사회는 반드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북한 정권의 ‘행동변화(Behavioral Change)’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생체실험에 참가했던 세 명의 탈북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청취한바 있다. 양성원 기자(RFA)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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