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무부의 ‘자진귀국 프로그램’ 시행 후 늘어난 귀국 재중동포들을 상대로 중국 공항이 부당한 벌금을 매기는 등 여러가지 약탈 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고 대기원시보 중국어판이 22일 보도했다.
19일, 지린성 창춘(長春) 공항에 도착한 십여명 중국동포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 바로 경찰차에 연행되어 한 경찰서에서 5천 위안(한화로 약 80만)의 벌금을 강요받았다.
돈을 낸 사람과 뒷거래 하는 사람들은 즉시 풀려났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계속 구류 당했다고 당시 벌금을 물고 풀려난 중국동포가 말했다.
중국 공안은 벌금을 물린 법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며 영수증 발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동포들은 한국정부도 합법적으로 귀국하게 도와주었는데 모국에서 오히려 이 같은 불이익을 당했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창춘 공항 이외, 재중동포들이 많이 드나드는 연길과 선양(瀋陽) 공항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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