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은 북한에 대한 원유와 곡물 수출이 2005년 상반기에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VOA가 12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2일, 베이징 정부가 올 상반기에 13만 2천톤의 곡물을 북한에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약 95%가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곡물과 함께 29만 5천톤의 원유도 북한에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45%가 늘어난 규모라고 전했다.
지난달 북한은 식량생산의 개선을 이유로 미국에게 인도적 지원의 중단을 요구했지만 사실상 중국의 대량 원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원유와 식량 최대 원조국이자 공급국이다. 분석가들은 북한 정권의 붕괴는 곧 중공 정권의 완충지대(Buffer Zone)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에 앞으로도 중국 정부가 북한에 지속적인 원조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한국의 인도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에 옌타이(煙臺)의 한국 국제학교에 진입해 한국행을 요구했던 탈북자 7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시켰으며, 지난 8일에는 김정일이 평양을 방문중인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를 만나 북·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등 양국은 여전히 돈독한 관계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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