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7일 천안에서 고성녀씨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고성녀씨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불법 체포되어 노동교양소에서 1년이 넘도록 온갖 고문과 박해를 받다 석방된 조선족 여성이다.
고성녀씨가 감금되자 한국에서는 그녀를 석방시키기 위한 ‘구명위원회’가 결성됐으며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활동에 힘입어 석방되어 한국에 오게 됐고 이번에 남편 곽병호씨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겉으로는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결혼식이었지만 고성녀씨 부부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기까지는 24명의 국회의원과 70여 개 지방의회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무엇보다 전국에서 24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고성녀씨 구명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권의식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 준 의미있는 결과였다.
그 동안 고성녀 씨 구명활동을 통해 많은 언론과 국민들은 새삼 중국의 인권탄압 실상을 알게 되었고 중국의 잔혹한 상황이 결코 남의 나라 일로 외면할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가족 이외에도 언론사와 그 동안 고성녀씨의 석방을 위해 힘써 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으며, 한나라당 박근혜 총재가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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