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과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로 ‘5개항 구두 양해’를 맺은지 1년이 넘었지만 중국측의 역사 왜곡 문제는 조금도 시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YTN이 8일 보도했다.
YTN기자의 중국 현지 취재에 의하면, 중국 국정 교과서 출판사가 펴낸 역사 교과서에는 삼국시대 이후 근대 역사는 삭제되고 오히려 발해를 중국 역사로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학생들이 배우는 ‘세계 역사’ 교과서에는 고구려사를 비롯한 한국의 전근대사 내용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으며, 이 내용은 2003년 6월 개정판부터 전면 삭제된 이후 올해 7월에 발행된 교과서에도 전혀 실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동북공정을 교과서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한국과의 구두합의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민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한 이 교과서는 중국에서 이 60%가 넘는 채택률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베이징사범대학출판사의 역사교과서 역시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역사를 아예 다루지 않고 있다. 두 교과서는 또한, 발해를 중국의 소수민족 지방정권으로 고구려를 ‘중국 역사’로 왜곡 서술하고 있다.
이들 교재는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교과서를 제정, 시행하기 위한 실험 교과서로 지난 2002년 1차 심의를 통과했고 내년 3월에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어 우리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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