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한 독재정권 지도자인 김정일은 13일 오전, 광둥성 위원회 서기 장더장(張德江)과 동반으로 광저우 대학가를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시찰에는 김정일의 오랜 친구인 전 중공 총서기 장쩌민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명보는 김정일이 상하이로 입국하자 마자 장쩌민의 환영식에 참석한 후 장쩌민과 광둥성 광저우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약 3일간 광둥성에 체류하면서 장쩌민과 광저우 바이톈어(白天鵝) 호텔에 숙박했다. 장쩌민과의 만남은 평양 ‘김일성대학’을 졸업한 장더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신문 핑궈일보 보도에 의하면, 김정일의 광동성 체류 스케줄은 낮에는 경제 개방구 시찰, 야간은 주강(珠江)에서 야간 유람선을 즐겼다고 한다.
그러나 김정일 방문 목적에 대한 추측을 흐리게 하기 위해 각종 관광 및 공연관람 일정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김정일의 경호차렬은 오전 8시경, 바이톈어 호텔을 출발, 다수의 경찰 차량 호위 하에 광저우 대학가로 진입했다. 길가에는 경비 요원이 배치되었으며 주변 고속도로는 모두 봉쇄, 허가증을 없는 차량은 모두 통행이 금지됐다.
한편 김정일은 14일에 선전시 TV방송국을 방문해 조선족 무용수들의 환영을 받은 후 15일 밤 열차로 선전을 떠났다. 김정일의 다음 행선지는 베이징으로 추정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