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국회의원 아들 등 ‘中 마약·섹스 관광’
중국 원정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치과의사 44살 박모씨와 전직 국회의원 아들 35살 김모씨.
이들처럼 중국 현지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부유층 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원정 마약 사범들이 헤어나기 어려운 중독의 길로 빠져드는 것은 한순간.
골프 관광에 나선 이들은 대개 현지 유흥업소에 여흥을 즐기는데, 이 때 마약의 유혹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중국내 마약밀매/폭력 조직과 연계된 유흥업소 직원들은 은근히 '피로회복제' 또는 '취음제'라며 약을 권하게 되고 별다른 거부감 없이 약을 접해본 관광객들은 또 다시 약을 찾게 된다는 것.
자연히 이들에게 제공되는 약값은 차츰 올라가도 국내서 거래되는 마약 가격보다는 훨씬 싸기 때문에 중국 원정 마약 투약은 이어지기 쉽다.
국가정보원은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북경과 심양 등의 마약조직이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마약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주의와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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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성매매 관광에 나섰던 의사와 전직 국회의원의 아들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동산 투자를 이유로 중국 왕래가 잦았던 치과의사 박모씨(44).
하지만 박씨의 중국 방문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성형외과 의사 정모씨(45), 부동산 업자 김모씨(36) 등과 함께 중국 현지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 왔다.
이들은 현지 유흥업소 여성들과 성관계를 벌여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씨 정씨 등과 함께 중국 상해와 청도 등지로 원정까지 가 마약 투약과 성매매 관광에 나선 이들은 모두 8명.
특히 이들 가운데는 전직 국회의원의 아들 김모씨(35)까지 포함돼 있었다.
국정원 측과 협조해 3개월간의 추적 끝에 이들을 붙잡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모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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