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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공산당에게 김정철 세습 승락받아

관리자  |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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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김정일이 10~18일 방중 당시 후진타오 등 중국공산당 지도자들과 후계자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며 중공 지도부가 차남 김정철(25)의 승계를 수락했다고 뉴욕 외교소식통을 인용, 한국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은 방중 기간 중국 최고위 지도자인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을 모두 만나 회담을 갖거나 함께 동행했다”며 “중국측은 김정일이 차남을 후계자로 선택한 것을 받아들였고 때가 되면 순조로운 정권 인계에 필수적인 여러 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자신의 뒤를 이어 현 체제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후계자 문제”라며 “북한의 경제 개혁과 중국의 대북투자, 핵 문제 해결, 위조지폐 문제 등 중국 방문시 논의된 모든 이슈는 결국 김정일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또 “중국 지도자들은 북한의 현 체제가 안전하고 튼튼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국과 지역 안보에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런 맥락에서 차남을 후계자로 양성하는 것에 양해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김일성 전 주석도 1980년 김정일을 극비리에 중국으로 보내 7개월간 체류토록 하고 김정일이 세대 차이가 있는 중국공산당 지도급 인사들을 ‘삼촌’, ‘이모’로 부르며 친분 관계를 갖도록 해 원만한 후계 승계가 이뤄지게 했다”며 “이번 방중 결과는 차남의 후계 승계 문제에 가장 중대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 보위부 해외 공작원 출신으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 탈북자는 “북한 고위층 사회에서는 이미 정철이 후계자로 선택됐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며 “그는 김정남(35.김정일의 장남)과는 달리 성격이 매우 날카롭고 예리해 고위층 사회에서는 ‘독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정권이 중국공산당의 인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는 이러한 사실은 북한의 중공 예속설을 비난하는 일부 인사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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