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정부의 친중.반일적인 성향성과 달리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BBC월드서비스ㆍEAI/매일경제ㆍ한국리서치가 공동조사한 ‘2006 국제현안’ 33개국 여론조사에서,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평가는 지난해 47%에서 올해 58%로 크게 높아졌다.
이는 33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중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 역시 49%에서 40%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한국인들이 중국에 기대했던 경기침체의 활로가 양국간 무역마찰 문제나 대량적인 대중투자 실패, 동시에 2004년부터 지속된 동북공정문제가 이어지면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언론에 자주 언급되기 시작한 중국의 전염병이나 부패상, 탈북자 강제송환이나 파룬궁 탄압 등 인권 문제도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낮추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에서 조사된 중국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지난해 42%에서 무려 62%로 급격하게 치솟았으며 지난해 조사에서 중국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이끌었던 아시아에서도 비판적 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인도에서는 무려 22%포인트, 필리핀에서는 16%포인트, 인도네시아에서도 8%포인트나 중국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감소했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 대기원시보의 양 모 기자는 “죽의 장막에 가리워 있던 중국에 대한 진상이 밝혀질수록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계속 낮아질 것”이라며 “현 중국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것은 사회 전반에 만연된 중공 정권의 당(黨)문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들이 별개의 개념인 것처럼 중공 정권과 중국은 구별되어야 한다”며 “현 중국에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중공 정권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중국을 제외한 32개국에서 56%의 우호적 평가를 받았으며 전통적으로 반일감정이 높은 한국에서도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44% 긍정)가 중국(40% 긍정)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에 대한 인식은 고학력, 젊은 세대, 고소득층일수록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 결과는 밝혔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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