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서 ´反中´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3일, 수입쌀 입항 저지를 위해 강원 동해항에서 사흘째 천막농성 중이던 전농 강원도연맹 소속 농민들이 중국산 쌀을 실은 베트남 선박을 기습 점거, 농성을 벌이다 1시간 20분여 만에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
이들은 "수입쌀에 대한 협상 자체를 인정할 수 없으며 수입쌀은 한 톨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농민단체들의 시위 대상이 주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같은 날 주요 언론들은, 안중근 의사 서거 96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중국 하얼빈시 중심가 인 중양다제(中央大街) 광장에 세워졌던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중국 당국에 의해 철거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 동상건립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이같은 조치를 취했는데, 이 역시 한국인들이 反中감정을 키우는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역시 같은 날 동아일보 등은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된 뉴라이트전국연합 주최 北인권 청문회를 보도하면서, 중국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인권 유린 실상을 전했다. 이 역시 중국정부의 탈북여성 북송 사건과 맞물려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중국당국의 파룬궁 탄압 실상을 고발하는 시위들도 간간이 눈에 띄고 있다.(아래 관련기사 참조)
이런가하면 중국에 대한 비판을 전문으로 하는 웹진도 등장했다. "중국의 숨겨진 진실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개설됐다"는 데일리차이나(http://dailychina.co.kr/)라는 곳에서는 "중국공산당 독재체제와 그로 인한 외국영토침략, 인권탄압" 등을 전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