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윈펑(雲峰)댐
수몰지역에서 고구려 고분 2360기가 발견됐지만, 중국 정부는 이미 조사를 개괄적으로
마쳤고 이 곳을 다시 수몰시킬 것이란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고구려 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경대 서길수 교수는 1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신율 저녁 7:05-9:00)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굴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쉬쉬하고 다시 물을 가두고 발굴을 다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발굴된 것 중 특히 성이 중요한데 " 100% 고구려 성"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서교수는 "중국은 돌로 쌓은 성이 없다"며 "특히
한나라 성은 지금까지 돌로 쌓은 성은 하나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발굴된 성은 명확하게 "돌로 쌓은 고구려 성"이라는 것이다.
서교수는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측은 이 지역에 대해 "한달간 조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나름대로 파악해놓고도 고구려성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동북공정에
유리하면 발표하고 아니면 묻어버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반발이 크니까
중국에서는 쉬쉬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쉬쉬 넘어가면 서교수는 "10년이
20년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중국사가 된다"고 지적했다. 서교수는 예를 들어
"대만문제만 봐도 1942년 대서양 헌장 이전에는 중국 공산당이 자기들 역사나
국토로 생각지 않다가 나중에 중국 공산당이 대만은 자기내 것이라고 하니까 다 웃어버렸지만
지금은 중국의 역사와 국토로 미국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교수는 이제라도 "공동조사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며 "그쪽에서
2300여개가 나오면 북한 쪽에서도 틀림없이 고구려 무덤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윈펑(雲峰)댐이 매우 큰 상황에서 수위가 낮아지면 양쪽 기슭이 생기는데 북측에서도
무덤이 나올 것이란 것이다.
고분군, 또다시 수몰되나(노컷뉴스 속보 05.15)
중국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윈펑(雲峰)댐 수몰지역에서 발견된 옛 성터와 2,360기의
고구려 고분군이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다시 수몰될 것으로 보인다.
지린성 성도 창춘에서 발간되는 성시만보는 지난 12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현장
취재기사를 통해 "윈펑댐의 수위가 오는 6월10일 원래의 높이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시만보는 수위가 원래 고도에 이르게 되면 현재 수면 위로 드러나 있는 한대(漢代)의
옛성이 다시 물 밑으로 모습을 감추게 돼 가까운 시일내에 고고학적 발굴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학자들은 이 성터와 고분들이 고구려가 아닌 한대의 유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고구려 고분군은 북한과 중국 공동의 윈펑댐 건설로 지난 1964년
5월 30미터 수면 밑에 숨겨져 있다가 최근 댐 보수를 위해 수위를 낮추면서 42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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