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이 붕괴되고 친중 정권이 권력을 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이 북한에 먼저 진주하게 될 것이라고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국이 지금까지 외쳐온 ‘한반도통일’ 문제가 현재보다 훨씬 어려워질 전망이다.
조선일보가 발표한 ‘북한의 향후 10년간 예측’ 중에서 한국 세종연구소의 이상현 연구원은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과 김정일의 동생이 친중파인 점을 고려해볼 때 김정일 정권이 붕괴한다면 친중 정권이 세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북한이 국가위기사태가 온다면 ‘중조상호우호협력조약’에 의해 중국에 ‘군사협조’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된다면 중국공산당은 합법적으로 북한에 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기업 연구소(AEI)의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수석연구원은 NBR(The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김정일 정권 붕괴 후 북한정권내부에는 김정일의 차남 김정철의 지지파와 반대파 사이에서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때 중공 정권과 미연합군은 각각 북한 영토의 일부를 점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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