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공 당국이 자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와 강제북송에 나선 가운데 자유청년연대를 포함한 국내외 북한인권단체들이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주최측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내 탈북자들은 대한민국 헌법상 한국 국민이므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서 탈북난민 강제북송 즉각 중단과 국제난민지위
인정을 통한 자유와 인권 보호를 중국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중공 당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국에는 최소 5만에서 30만명에 추정되는 탈북자들이 중국공안의
단속이 있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가 국제법에 따라서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을 했거든요. 중국정부가 대외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불법체류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에는 난민으로 인정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대표는 27일 예정된 베이징올림픽 횃불 전달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의 티벳 유혈진압 뿐만 아니라 탈북동포들의 인권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무시하고 올림픽을 치르려면 그것은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다 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에게.. 특히 중국정부에게 그것을 항의하기 위해서
저지하기 위한 시위를 할 것입니다.”
탈북자들의 모임인 자유북한인협회 상임대표 한창권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가 소식을 듣고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이) 작년말부터 요즘에 더 악랄하게 올림픽을
준비를 하면서 탈북자들을 색출을 해서 강제 북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두 얼굴을 대한민국정부가 뻔히 알면서 거기에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에 참가한다..
이런 거는 지금 저희들로서 매우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공산당 치하를 겪어본 한 대표는 공산당이 해체돼야 인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산당이라는 것은 하늘아래 있어서는 안될 그런 무리들이기
때문에.. 빨리 북한이나 중국이나 자유화가 돼서 여당 야당 다당제가 실시되야..
이렇게 되야지 인권이 보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회견에는 꾸준히 탈북자 인권상황을 알려 온 북한인권운동가 노베르트 폴러첸씨와
탈북자 지원단체인 헬핑핸드코리아(HHK)의 피터 티모시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티모시 대표는 탈북자들을 동물처럼 다루는 중공 당국은 올림픽을 치를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모든
인권협정을 준수해야한다는 것을 한번 더 강조하기 위해섭니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동물보다 더 거칠게 다루면서 어떻게 중국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겠습니까?
”
독일인 의사인 폴러첸씨는 중공의 베이징올림픽이 나치의 독일올림픽을 상기시킨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개막식 참석을 거부한 독일 마르켈 총리와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와 같이, 이명박 대통령도 중국의 정치선전 쇼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나치가 베를린에서 거대한 정치쇼를 연출했던 1936년의 독일 나치
올림픽처럼, 중국은 올림픽을 오직 정치적인 목적으로 남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개막식 참석 거부를 요구합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불참 요구와
중국내 탈북자들의 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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