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7일 베이징올림픽 횃불전달은 80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되고 경찰특공대와
헬기 2대가 동원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펴면서 진행됐습니다.
1.5m정도의 큰 붉은 색 오성홍기 망토를 두른채 “짜요 중궈(중국 화이팅)”를
외치는 수천 명의 친중공 단체를 보면서 한 시민은 “문화대혁명 때 폭력을 조장한
홍위병 같다”며 전투적인 홍색 물결에 눈쌀을 찌푸렸습니다.
한 시민은 이런 모습을 보고 “평화와 화합의 대축제인 올림픽이 아니라 깡패들의
집회 현장 같다”며 분노했으며 시청광장을 지나던 한 대학생은 “이들의 모습에
살기를 느낀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들과 직접 부딪힌 티베트와 북한인권단체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북한인권
운동가이자 월간 좋은이웃의 문국한 대표입니다.
“제가 시청으로 왔는데 그 쪽에서 뭐 한참 돌아보니까 뭐
아우성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들어갔더니만 아마 티베트 깃발(설산사자기)을
들고 있었던 누군가가 시위대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있더라구요. 아마 그 몇 명 헤아릴
수 없는데 주변에 있는 중국 청년들이 호텔로 진입해가지고 호텔이 그 로비가 완전
그 무방비 상태가 됐어요. 현장에 들어가니까 계속 구타를 하고 있더라구요. 뭐 완전
아수라장이 됐지요.”
그는 당시 시청광장이 마치 홍위병들이 가득찬 천안문광장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참.. 보셨겠지만 완전히 붉은 물결로.. 여기가 천안문 광장이
아닌가.. 홍위병들이 되살아 나가지고 지금 서울에서..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렇게
막 난동을 부리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참 참담했죠. 제가 옆에서 같이 도움을
주지 못한게.. 티베트 시위자들이 폭행을 당하고.. 뭐 죽지 않은게 다행이에요..
안죽은게..”
직접 친중공 단체의 폭력에 쫓겨다닌 티베트 평화연대의
정웅기 대변인입니다.
“저도 시청앞에 있었거든요.. 중국애들.. 그 어린애들이
광기던데요.. 광기.. 대한문 앞에 제가 있었어요. 대한문 앞에서도 제가 가니까 둘러쌓여가지고
중국애들한테 한 두 명이 완전히 정말 큰 일 나겠더라구요. 그래 가지고 구하고..
하는데 계속 쫓아오면서 경찰이 막아섰는데도 그것을 넘어서면서 쫓아오면서도..
쫓아오면서 때려가지고 애들이 사람이 좀 다쳤어요.. 근데 걔들이 이게.. 아주 그
정말.. 무섭더라구요.. ”
그는 광기에 차서 쫓아오는 중국 학생들을 보면서 중국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논평했습니다.
“저는 오늘 제일 가장 놀란게 중국의 그 젊은 .. 소위 지식인이라는
대학생들이.. 광기에 휩쌓여가지고.. 제가 가장 서글프고 분노했던 거는 소수가 몰려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렇게 폭력을 행사했다는게.. 더구나 상대편에서는 무슨 싸움을
한 것도 아니고 도망치고 피하는데도 쫓아가서 마녀사냥 식으로.. 그렇게 죽일려고
덤벼드는 광기를 보면서.. 야 이게 이런 친구들이 중국의 다음세대를 이끌어 간다
그러면 이 어느 사람들이 중국을 좋은 이웃으로 생각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탈북자 출신으로 탈북인권단체총연합을 이끌고 있는 한창권씨는 친중공 단체의
폭력시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공산당이라는게 사람을 다 그렇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
올림픽은 평화의 축젠데 자기네 나라의 땅에서 평화의 축제를 한다고 횃불릴레이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구하면서도 자국내 국민들이 남의 나라 땅에까지
와가지고 그렇게 쇠파이프 던지고 말입니다. 오물 투석하고 각목으로 사람 때리고
말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도 중국정부가 왜서(왜) 탈북자들을 그렇게 반인륜적으로
비인도적으로 그렇게 강력하게 잡아가지고 북한에 보낼 수 있는 그런 그 원인이 중국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머리속이 민주화가 되지 못했다는 이런 걸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티베트자유연대 및 탈북인권단체들은 사태를
배후조작한 주한 중국대사를 한국 정부가 소환해야 한다며 성명 발표 및 중국대사관앞 집회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