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정부가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키로 했으나 중공 당국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번 주말 쯤 30명 정도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하고 중공 당국과 합의했지만 더 이상의 해외 의료진이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을 듣고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쓰촨성에 중국 내 의료진도 많은데다 윈난(雲南), 시안(西安) 등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분위기”라면서 “중국 정부가 생존자 구조보다는 도시 재건 등 복구 시스템으로 돌아서 더 이상의 외국 의료진의 파견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지진 발생 초기처럼 중공 당국이 직접적인 인력 투입보다는 임시구호소 마련에 필요한 텐트 등 물자 지원을 더욱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에 따라 총 500만 달러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간차원의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등에 따르면 현장에 환자가 넘치고 의료 인력은 상당히 부족한 상태여서 중공 당국의 판단이 현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이미 입국이 허락된 대만 의료팀들도 지진 피해지역과 멀리 벗어난 지역으로 배치되는 등 피해지역 제1선에는 파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들의 생명보다 피해상황 축소에 여념이 없는 중공 당국의 모습이 또다시 국제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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