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전역에서 봉송을 완주한 CIPFG의 ‘인권성화’가 17일 중국
마카오로 떠나기 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다시 한번 불을 밝혔습니다.
15일,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는 중국 민주화 단체와 탈북자 인권단체 등 10개
단체 대표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대사관을 향해 “올림픽 정신을 더럽히는
베이징 횃불 대신 인권성화를 ‘유일한 성화(聖火)’로 밝히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구진 CIPFG 한국 단장은 “인권성화야말로 13억 중국인들의 자유와 광명을 되찾아주는
희망의 불인 동시에 올림픽 정신을 지키는 평화와 화합의 불꽃”이라며 중공 당국은
올림픽 정신을 피로 더럽히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음성)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과 인권과 자유를 상징합니다.
지금 중공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올림픽 정신은 억울한 죽은자들의 피로 물들어
영원히 더럽혀지게 될 것입니다.”
지난 4월 27일, 중국대사관의 추동을 받은 중국 유학생 단체가 던진 금속절단기에
가슴을 맞아 늑골이 부러졌던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도 이날 참석해 지지발언을
했습니다.
(음성) “우리는 중국 국민을 사랑한다. 그러나 중국정부
공산당이 보이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가혹한 인권 탄압과 티벳사태 유혈진압,
탈북난민들의 비인도적 강제북송 또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이제라도 중국정부와 후진타오 주석은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의 자유로운 중국 입국과 조사활동을 보장하라!”
탈북자 출신인 손정훈 탈북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닝푸쿠이 중국 대사가 서울에서 벌어진 베이징
올림픽 횃불 난동사건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변했습니다.
(음성)“여기있는 닝푸쿠이 대사 밑에 있는 영사가 직접 나와가지고
중국유학생을 동원해서 한국 땅.. 이 땅에서 폭행과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닝푸쿠이 대사는 우리 최용호 대표한테 사과 한 마디 안했습니다. 중국은 과연..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평화의 상징 올림픽을 치룰 수 있겠습니까.”
이날 자리에는 전 중국 국가대표이자 88올림픽 수영 은메달리스트인 황샤오민씨와,
중국민주화운동해외연석회의의 우쩐룽 한국지부장 등 중국인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인권성화 봉송을 위해 이례적으로 1개 차로 사용을 현장에서 허가해준
반면, 중국대사관의 지시에 따라 시민단체 대표들의 성명서 전달을 원천봉쇄해 빈축을
샀습니다.
인권성화 행사에 참가한 각 단체 대표들은 “경찰이 대사관에서 지시하는대로 이렇게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망신스러운 일”이라며 대사관 출입 경찰에게 성명서를 대신 전달했습니다.
CIPFG 한국지부는 16일 청계광장에서 전세계 인권성화 릴레이 한국봉송 피날레 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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