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해 4월 27일 중국인 유학생 폭동사건 1주년을 맞아 북한인권단체들이 또 다시 중국 대사에게 공개사과를 요청했습니다.
4월 16일, 탈북인단체총연합, 자유청년연대 등 북한인권단체는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및 난민인정 등을 요구하며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에게 지난해 4.27 중국유학생 폭동사건에 대한 공개사과와 피해자 면담을 촉구했습니다.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한창권 대표입니다.
(음성) “작년 4월 27일,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강제로 죽음과 처형이 기다리는 북한에 강제북송시키기 때문에 그것을 항의하기 위해서 (우리가) 합법적인 시위를 했습니다...남의 나라에 와가지고 평화적인 집회를 하는 사람들에게 쇠파이프를 던지고 죽창을 던지고 이런 것은 중국공산당이 조직하는 그런 조직적인 체계가 발동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겁니다.”
한 대표는 중공 당국이 비인간적인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지속한다면 머지않아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음성) “중국정부는 자신의 지난 날의 그런 행위를 반성하고 또 지난 4월 27일 있은 북한인권 관련자들에 대한 만행에 대해서도 빨리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공산당도 지금처럼 계속 그런 비인간적인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계속 한다면 중국 인민들에 의해서 머지않은 앞날에 종말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 올림픽 횃불 전달식을 온몸으로 막아냈던 탈북인단체총연합 손정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구성원과는 아직도 동떨어진 중공 당국의 부도덕함을 지적했습니다.
(음성) “이번에 4.27 유학생 폭동을 대사관이 주도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문제가 결코 자기네들의 자존심과 직결된 문제가 아니라 높은 국제사회의 일원화된 의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부도덕하고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적인 그러한 게 복합적으로 나타난 게 아닐까 합니다.”
이날 주최측은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과 중국 대사관측의 면담 수용을 촉구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계획했으나 경찰의 자제 요청으로 퍼포먼스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최용호 자유청년연대 대표는 기자회견 전날 외교통상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히면서, 오는 27일 청계광장 입구에서 4.27 유학생 폭동 1주기 규탄집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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