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자유청년연대를 포함한 북한 인권단체는 27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4.27
중국유학생 폭동사건 1주년을 맞아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산당
독재체제가 국가를 리드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4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횃불 전달식 당시 중국유학생들의
폭력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바 있는 최용호 자유청년연대 대표는 얼마 전 국가로부터
피해자 인정이 되었다면서 가해자인 중공 당국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음성) “저 같은 경우는 동부지검 범죄피해자센터에서 피해자로
결정이 됐습니다. 피해국이 있다면 가해국이 그에 관한 적절한 사과나 적절한 피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최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인권단체의 중국 대사 면담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중국대사관의 태도는 자신들이 벌이고 있는 탈북동포들의 강제북송 반대 요구를
묵살하는 것이자, 이를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1인시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대표는 중국과 북한에서 공산당이 일당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인민들을 폭압하는 폭력성에 대해 맹비난했습니다.
(음성) “중국 공산당이나 북한 조선 노동당은 폭력으로서
나라를 건설하고 세우고 자국민들을 탄압하고 일당독재를 하는 당들입니다. 그 과정에
조금이라도 자기네 비위에 거슬린다거나 거부반응이 일어난 사람들을 강제로 폭압하고
특히 중국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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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대를 비롯한 북한 인권단체들이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중공 당국을 규탄하고
있다.(SOH/김경아)
손정훈 탈북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중국 민중들의 자유화에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으로 공산당 일당독재체제로는 더 이상 중국을 지탱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중국 사람들의 자유화나 인권에 대한 인식은 많이
서구화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공산당 정권이 무력이나 사법으로서 중국
국민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요상태를 강제적인 방법으로 진압을 하지만, 그 강제적인
수단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13억의 인구를 그러한 공권력의 독재수단으로서는 통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이 지금 현재의 그 독재체제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리드할 수 없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중국이 변해야
북한이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우리가 전략적으로 잘 해나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용호 대표를 포함한 참여인사들은 "중국정부는 4.27중국인 폭동 사과하라",
"후진타오 주석은 4.27 중국인 폭동을 한국민들에게 사과하라" 는 구호를
외친 후, 후진타오 주석과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의 사진을 향해 신발을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부시 전 미국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 미국의
대(對) 이라크 정책에 불만을 품은 이라크 기자가 부시 전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투척한 사건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지난 2월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는 이 대학에서
연설하던 원자바오 총리에게 백인 시위자가 신발을 투척한 일도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며 주최측은 중국 대사관이 북한인권단체의 피해자 면담요구를
수용하라는 성명서를 외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