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오는 7월 17일 종묘공원에 모인다. 중국이 탄압을 시작한 지 5년째로 접어드는 날을 맞아 탄압을 종식하고 파룬궁에 대한 진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종묘에서 명동까지 대형 퍼레이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의 전통악기인 요고와 한국의 북, 바라로 구성한 요고진(腰鼓陣)과 꽃으로 장식한 차량 위에서 벌이는 파룬궁 연공시범을 통해 퍼레이드를 축제분위기로 장식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의 핵심은 고문장면의 재현이라고 대회를 준비하는 주최측은 말한다. 중국의 탄압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시민들에게 박해의 잔혹함을 폭로하기 위해 가장 신경을 써서 준비한 내용이다.
7월 17일 행사를 준비해 온 파룬궁 수도권 중부지역 한 수련생은 “전국 파룬궁 수련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의 잔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탄압을 빨리 중지하도록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벤트는 안산에서 가질 퍼레이드. 경기도 안산지역은 한국으로 이주해온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중국 내의 파룬궁에 대한 모함과 여론조작으로 중국인 대부분이 파룬궁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이번 안산에서 퍼레이드를 통해 한국 내 중국인의 파룬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주려는 것.
행사를 기획한 또 다른 파룬궁 수련생은 “파룬궁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 힘들지만 안산행사를 기획했다.”며 “중국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반드시 파룬궁에 대한 오해와 중국정부의 거짓말을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ː장쩌민의 질투심 그리고 파룬궁 탄압
1999년 7월 20일 이후 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생을 탄압하기 시작한 지 5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탄압으로 무고하게 학살된 사람들 중 신원을 확인한 사람만도 이미 1천명을 넘어섰다. 인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중국에서는 왜 이처럼 파룬궁을 탄압하고 있으며 탄압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국에서 벌어지는 탄압의 근본 원인을 두고 장쩌민 전 주석의 개인적 질투심에서 비롯했다고 입을 모은다. 당시 중국 내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파룬궁 수련생 탄압은 당시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의 권력욕을 비롯한 질투심 때문이라는 여러가지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파룬궁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이다. 99년 당시 파룬궁 수련생 숫자가 7천만에서 1억에 육박하여 6천만 명이던 공산당원 숫자를 훨씬 상회하였고 또, 장쩌민의 정적이었던 당정 고위간부들과 많은 당원들이 파룬궁을 수련하자 개인적인 사심에서 파룬궁과 그 창시인에게 강렬한 질투심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99년 4월 25일 '중난하이 사건'(파룬궁 수련생 수만 명이 베이징 중난하이에 모여 파룬궁 탄압 중지를 요구한 사건)이 있은 밤, 장쩌민은 공산당 정치국 중앙 상임위원회에 “공산당이 만약 파룬궁과 싸워 이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큰 웃음거리이다.”라는 서신을 당 내부에 전달했다. 장쩌민은 당과 국가를 위한다는 구실로 다른 지도자들의 반발을 묵살하고 3개월 내에 파룬궁을 근절한다는 극단적인 방법을 추진하였다.
이어 1999년 6월 10일, 파룬궁 탄압을 전담하는 초법적인 탄압기구인 '610 사무실'을 만들었다.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 대책은 세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즉, "수련생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적으로 파탄에 이르게 하며, 육체를 소멸시킨다."이다. 이런 지침을 '610'하부 각 기관에 하달하여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장쩌민은 3개월이면 파룬궁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
ː탄압, 해외까지 뻗쳐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파룬궁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며, 세계 60여 국가에서 환영을 받으며 수련자 숫자는 점점 늘고 있다. 또,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중국 당국의 파룬궁 박해를 반대한다. 오직 중국 내에서만 더 가혹하고 잔인한 방법을 동원해 탄압을 자행하여 왔으나 파룬궁 수련생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에 항거하고 있다.
이러한 평화운동은 세계적인 지지와 동조를 받고 있는 반면, 장쩌민과 탄압의 주동자들은 점점 민심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여 국가에서 장쩌민과 탄압의 책임자들을 '집단 학살죄' 란 죄목으로 법적 처벌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사실이 증명한다.
한국 파룬궁 수련생들도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중국의 탄압 사실을 알리는 일을 계속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탄압행위가 해외까지 손길을 뻗친 일이 발생했는데, 지난 7월 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중국 당국이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 살인 청부업자가 파룬궁 수련생에게 총격을 가한 일이 발생했다. 한국법륜대법학회는 이 사건이 일어나자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국 대사관을 항의 방문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종묘공원에서 이를 공개하는 기자회견과 중국의 박해 사실을 폭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승훈 기자
2004년 07월 17일
기사전재 - 2005년 3월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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