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에 총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 ‘인권관찰’과 ‘중국인권’은 공동으로 보고서를 발표하여 중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체계적으로 종교탄압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공개된 적이 없는 중국공산당 비밀문서, 지방 법규, 신문 보도 및 신장(新疆)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권’의 관계자 류칭(劉靑)은 위구르족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는 줄곧 강압정책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911테러 이후 신장의 비폭력적인 활동도 테러와 연관시켜 반테러를 명목으로 신장의 소수민족을 탄압했다고 폭로했다.
류칭은, 중국 정부가 심지어 미성년 자녀가 종교활동에 참여할 경우 부모의 책임을 물으며 모든 종교 활동은 공산당 조직의 지도, 감시, 관리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동시에 종교 활동 조직자에게 ‘자아비판’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러한 지적을 부인하면서 신장 분리주의 세력이 국제 테러 조직과 결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은 “신장에 있는 모든 소수민족은 종교자유를 포함한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권리를 누리고 있다”고 하면서 “분리주의 세력이 국제 테러조직과 서로 결탁하여 중국과 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중국에서 풀려나 미국에 간 위구르족 정치범 레비아는 중국 감옥에 있을 당시 위구르족 청년이 고문을 받아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신장에 있는 모든 위구르족은 모두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위구르족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에는 1,900만 인구가 살고 있으며 그 중 800만 명이 이슬람교을 신앙하는 위구르족이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들이 더 확실한 자치권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경계하며 국가에 위협을 주는 ‘분리주의’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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