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망명 정부 아래에서 자란 신세대들은 중공 정부 밑에서 자치를 요구하는
달라이라마와 달리, 티베트 완전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VOA가 19일 보도했다.
신세대들은 자치에 만족하지 않아
2,30대 티베트 망명정부 신세대 가운데서 대표적인 인물은, ‘티베트 친구들’
단체의 대변인 Tenzin Tsundue로, 그는 “우리의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의 진정한
자치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민주적이고 완전 독립한 티베트를 요구합니다. 정치적으로
독립해야 할 뿐만 아니라 티베트인들이 자신들만의 문화를 지킬 수 있고 자유와 존엄을
누릴 수 있는 국가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태어난 Tenzin Tsundue는 봄베이大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001년에는
인도 최고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enzin Tsundue는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신세대 가운데서 언론에 가장 많이 얼굴을 드러내는 인물로 그들의 대변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Tenzin Tsundue를 대표로 한 티베트의 신세대들은 중국 내에서 자치를
실현하려는 달라이라마의 소원은 실현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완전
독립한 티베트를 위해서는 달라이라마처럼 끝도 없이 중국 정부와 담판을 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1대1로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
비폭력적은 일치
티베트 망명 정부의 신세대들은 목표는 다르지만 비폭력적인 주장은 일치했다.
Tenzin Tsundue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폭력을 이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비폭력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비폭력을 유지할 것이지만 이 방법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효과적인지 따져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두 세대가 비폭력에 대한 입장이 같지
않다고 보도했다. 1998년 4월, 14만 티베트인들이 뉴델리에서 대규모 단식 시위를
벌이며 티베트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유엔에 항의했다. 당시 마침 중국 지도자가
인도 방문 일정을 시작하고 있어 인도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시키려 했으며
바로 그 때 한 티베트인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했다.
모든 폭력 행위를 반대하는 달라이라마는 단식과 경제제재 역시 불법적인 정치
시위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티베트 망명정부의 신세대들은 단식이 비폭력적인 시위에
속하며 중국 정부에 정치적인 염원을 표현하는 일종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비폭력적 항쟁의 최후 수단으로 분신자살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망명정부의 주장 아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툽텐 삼펠 대변인은 티베트의 일부 단체들이 적지 않은 회원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주장은 망명정부의 정책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망명 정부도 인내심을 잃어 가고 있는 신세대들이 갈수록 폭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승인하고 있다.
툽텐 삼펠 대변인은 이러한 신세대들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망명 정부는 담판에서
중국 정부가 속히 달라이라마가 제출한 중간노선을 바탕으로 티베트 문제를 해결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툽텐 삼펠 대변인은 또 티베트 본토와 해외 티베트인들은 대부분 모두 달라이라마에
깊은 존경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달라이라마가 살아 있는 한 그가 주장하는 비폭력의
이념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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