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신화사가 최근 중국공산당이 자체 선출한 제11세 판첸라마인 걀첸 노부(16)를 이용해 중국의 티베트 통치를 찬양하는 영상을 내보내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화사의 보도에 대해 영국 BBC는, “중공 정권이 티베트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고 면밀하게 계획한 음모”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거주의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14세는, 판첸라마가 티베트의 번영과 공산당의 통치를 찬양하는 발언은 중공 정권에게 강요받은 것이 틀림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걀첸 노부는 CCTV 프로그램에서, “과거 10년간 많은 곳을 방문해 티베트인과 종교 단체가 충분한 자유를 갖고 있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또, “티베트에서 다민족이 우호적으로 공존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이 포탈라 사원 등 주요 사원을 수리해 티베트 문화 보존에 힘썼다”고 주장하는 등 중국공산당을 적극 찬미했다.
그러나 달라이라마는 걀첸 노부의 이 발언에 대해, “중공 정권의 지시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해 70세가 되는 달라이라마는, “많은 티베인들이 중공 정권에 의해 나에 대한 추종을 포기할 것을 강요 받았지만 그들은 단호히 거절했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티베인들이 중국 당국의 고문으로 살해됐다” 지적했다.
한 티베트 인권운동가는, “현재도 많은 티베트인들은 달라이라마를 은밀히 신봉하고 있지만, 중공은 자신이 만든 어린 판첸라마를 조종해 티베트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중국 당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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