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독립운동 인사 1만8천여명이 체포됐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를 인용, 21일 보도했다.
그러나 위구르 독립운동단체들은 체포된 인원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상당수가 기소되지도 않은 채 장기간 수감되는 등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에 소재한 ‘세계 위구르 의회’의 딜삿 라싯은 “말 한 마디만 잘못해도 체포되기 때문에 현지 위구르인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위구르족의 인권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으나 국제사회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중공 당국이 테러리스트로 선동하고 있는 위구르 독립운동가들은 수십년동안 중국에서 분리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운동을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동투르키스탄 해방조직(ETLO)이 중공 정권에 대해 전쟁 선포를 선언하기까지 했다.
터키계 인종인 위구르족은 2차대전 이후 한 때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우고 독립했으나 1949년 티베트와 함께 중국에 강제로 병합됐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신장 자치구 출범 50주년 행사를 삼엄한 경계속에 치르기도 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20년동안 신장에서 260여건의 테러가 발생, 160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했다며 동투르키스탄 독립 세력을 중국을 위협하는 주요 테러세력으로 규정짓고 탄압을 가속화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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