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덴마크 신문의 마호메트 풍자만화에서 촉발된 서방과 이슬람권의 갈등을 자국내 무슬림 소수민족들을 탄압하는데 교묘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VOA가 8일 보도했다.
중공 외교부 쿵취안(孔泉) 대변인은 7일, 마호메트 풍자만화를 게재한 서방 언론들을 비판하고 그러나 시위자들은 자제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방 민주사회를 적으로 생각하는 중공 정권과 중동 테러국가가 이번에도 같은 편이 된 것은 예상을 벗어난 일이 아니나, ‘자제가 필요하다’고 한 부분에도 자국 내 무슬림의 활동을 견제하려는 음험한 의도가 숨어있다.
VOA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중국 문제 전문가들과 독일에 총부를 두고 있는 ‘세계위구르대표대회’의 대변인이 중공 정부가 입장 발표에서 언론의 자유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의할 것을 동시에 강조했다고 한다.
특히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은, 중공이 이번 사건에서 아랍권에 손을 들어준 것은 서방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무슬림 신도들과 서방의 관계를 끊어 놓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공산당은 정권을 탈취한 뒤 줄곧 독립 혹은 고도의 자치를 요구하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소수민족에 대해 종교 및 인권탄압을 실시했으며 서방 사회는 이를 질책하며 중공의 횡포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중공 당국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동시에 당국의 허울뿐인 소수민족 정책을 새삼스럽게 선전하고 중동 무슬림이 서방을 공격하고 있는 기회를 놓칠세라 ‘오직 공산당만이 위구르인들의 신앙을 보장해 줄 수 있다’며 위구르인들에 대해 세뇌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편,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내 무슬림에게 절대 중공 정권의 세뇌 공세에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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