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명은 탈출후 망명정부로 이동중
[SOH] 중국 국경을 넘어 네팔로 탈출하려던 티베트인들이 중국 국경경비대에 의해 사살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는 티베트 난민수용센터의 책임자 두제씨의 말을 인용, “9월 30일 중국과 네팔 국경 근처 란크바산(중국령)에서 국경을 넘어 네팔로 가던 티베트인의 트럭이 중국 국경경비대의 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티베트인 2명이 사망,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네팔로 탈출하기 위해 트럭에 타고 있던 티베트인 70명 중에서 습격을 받고도 탈출에 성공한 사람은 약 40명이며 나머지 사람들의 행방은 알 수 없다고 보도는 전했다.
두제씨는 행방불명이 된 티베트인은 중국 당국에 체포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티베트로 도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탈출에 성공한 티베트인 40명은 현재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많은 티베트인들이 목숨을 걸고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가는 이유는 인도 북부 다람샤라에 티베트 망명 정부가 있기 때문이다.
네팔 정부는 통상적으로 자국 영내로 도피한 티베트 난민을 체포한 뒤, 유엔 고등 난민 판무관(UNHCR)사무실에 신병을 인도하고 해당 절차에 따라 그들을 인도에 이송한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네팔 정부가 티베트인을 중국령 티베트 자치구에 강제송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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