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5일 개막되는 중국 공산당 17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대)를 앞두고 민주화 인사와 인권
운동가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가 시작됐습니다.
BBC는 최근 보도를 통해 저우융캉(周永康)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이 “각 공안부서는
국내외의 적대 세력과 민족 분열 세력, 종교 세력, 테러리스트, 파룬궁 수련자 등의 활동을 엄격히 단속해 안정을 지키라”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공안부는 올 4월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는 43항목의 인사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특정 언론인과 종교계 인사, 파룬궁 수련자, 인권 운동가, 민원인이 포함됐습니다. 저명한 에이즈 인권 운동가인 후자(胡佳)도 이 조치로 5월부터
가택연금중입니다.
9월에도 베이징 공안당국을 시작으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대규모 체포를 단행했습니다. 지린성 카이산툰(開山屯)
출장소는 경찰 1명당 3명의 파룬궁 수련자를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중국에는 상방(上訪)이라는 독특한 행정제도가 있습니다.
상방은 각 지역의 민원인들이 상급기관의 상방소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보통 민원인들은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지방 주민들의 마을인
상방촌(上訪村)에 머뭅니다. 하지만 당국은 9월 말 상방촌을 강제 철거했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민원인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일부
민원인은 노동교양소나 정신병원으로 이송해 내년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석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SOH 희망의소리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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