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한 한국인 여성(필명: 빼마)이 인터넷에 티베트 현지 상황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티베트인과 결혼해 다람살라에서 어린이탁아소를 운영하는 이 한국 여성은 17일 밤, 달라이라마 공식 기자회견을 듣기 위해 다람살라에 있는 남걀 사원에 모였다가 티베트 현지에서 오는 속보 방송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속보에서 티베트 암도 지역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을 전했다며 “중국 군대가 죽은 티베트인들을 찾으러 간 가족들을 통제하다 갑자기 한 건물로 들어 오라고 하더니 문을 잠궈 버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 안에 있던 티베트인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공 당국은 현재 라싸시 집집마다 들어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티베트 젊은이들은 모두 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들이 어디로 끌려갔는지 무슨 상태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섯 살짜리 티베트인 어린이가 무력 진압으로 끝내 숨졌다는 소식이 들리자 사원에 모였던 티베트인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이 여성은 전했습니다.
또 피로 범벅이 되어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 주며 혹시 가족이거나 아는 사람이라면 빨리 알려달라는 방송도 있었다고 그녀는 전했습니다.
현재 티베트 현지 병원은 무력 진압으로 부상당한 티베트인들의 치료를 거부하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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