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의 티베트 시위 유혈진압에 항의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는 유럽 정상들의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8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슬로베니아에 도착한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자신과 메르켈 총리 및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 등 독일 정부 고위 인사들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동독 출신인 메르켈 총리는 공산정권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6년 중국 방문 당시에는 중국 인권운동가 4명과 면담을 추진해 중공 당국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미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애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도 개막식 불참을 선언해 지금까지 올림픽 개막식 불참 의사를 밝힌 EU 회원국은 4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마리아 리엑스틴스 라트비아 외무장관 및 벨기에 정부도 올림픽 개막식 및 전체 일정 불참을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각국 정상의 올림픽 불참 선언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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