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지난 3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의에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하퍼 총리는 회의에서 “중국 인권과 평화적인 청원활동을 지지한다”며 “중국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커질수록 국제사회는 중국 내 인권상황을 더욱 주시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06년 후진타오와의 정상회담을 취소한 후, “캐나다는 인권을 팔면서까지 중국과의 무역개선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하퍼 총리는 평소 중국 인권에 관심 높은 인사로 유명합니다.
하퍼 총리에 이어 영국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 대표도 6일 올림픽 보이콧 입장을 밝혔습니다.
클레그 대표는 고든 브라운 총리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중공의 티베트 탄압을 보고도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다는 것은 양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총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티베트사태와 다르푸르사태에 대해 중공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영국은 경제적 이유로 이 사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 및 프랑스 사르코지 총리 등 각국 정상의 개막식 불참 발언과 관련해 5일, “개막식 참석 여부는 각국 정상들이 판단할 문제로 IOC가 간섭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남희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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