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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림픽 보이콧 열기 뜨겁다

관리자  |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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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독일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여부가 아닌, 어떻게 보이콧할 지가 화제라고 합니다.


독일은 이미 공산정권 치하에서 살았던 메르켈 총리의 개막식 불참선언에 이어 16일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유도 금메달리스트 이본네 뵈니슈도 개막식 보이콧을 선언한바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문판은 중공 당국의 잔인한 탄압과 횡포적인 언론이 냉전시기 공산정권은 떠올리게 하면서 독일 국민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올림픽을 보이콧할지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2일까지, 독일의 한 TV방송사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찬성 여부와 관련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38%가 찬성했고 8%가 중국의 고립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13%가 선수들의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이밖에 26%는 개막식 보이콧으로 만족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16%는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개막식 보이콧에 찬성하는 의견을 포함하면 무려 전 국민의 64%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찬성하는 셈입니다.


독일 스포츠계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 활발


지난 3일, 독일 여자 펜싱선수 임케 두플리쳐가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그녀는 “올림픽 횃불이 마오쩌둥 초상이 걸린 천안문 앞을 통과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을 홍보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경기가 끝나는 즉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여자유도 금메달리스트 이본네 뵈니슈가 개막식 보이콧에 가담했으며, 펜싱 세계 랭킹 2위인 니콜라스 림바흐 등 독일 유명 선수들은 올림픽 보이콧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라즈 콘라드는 경기 중 청색과 녹색으로 된 인권 팔찌를 착용해 중공의 항의의 뜻을 밝힐 생각입니다.


독일 기독교단체들도 올림픽 참전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인권 팔찌 착용을 호소했으며, 독일 장애인 올림픽위원회도 중공 당국에 항의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전체 선수들을 대표해 서약식에 참석했던 은퇴 육상선수 헤이디 슐러는 정계 및 스포츠계 인사들에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독일 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피력하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한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석하며 선수들의 다양한 보이콧 행동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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