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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전까지 문명국이 될 수 있을까?

관리자  |  200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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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008년 올림픽을 맞아 공공장소에서 침을 뱉거나 소변을 누며, 큰 소리로 떠들거나 교통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비문명적인 행위를 고치기 위해 전국민 교육에 팔을 걷고 나섰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중국인들의 악습이 몇 차례 캠페인으로 쉽게 고쳐질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미국 ‘LA타임스’가 최근 발표한 논평 ‘저급한 풍속에서 벗어나려는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가 2008년 올림픽 전까지 10억을 초과하는 국민들에게 예절 교육을 시키는 무거운 임무를 짊어졌다며 많은 중국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실례했습니다” 등 인사말의 필요성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현재 TV교육프로그램, 경연, 문명행위평가, 표어 등 방법으로 문명 교육을 하기 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인민대학 논리학 교수 거천훙(葛晨虹)의 말을 빌려 “대부분 중국인들은 2008년 올림픽의 물질조건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나 정신적인 면에 있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개업한 홍콩 디즈니랜드는, 고객이 주로 중국대륙 관광객인 탓에 그들의 비문명적인 행위를 배척하는 동시에 그들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 사회학부 딩쉐량(丁學良) 교수는 “오늘날 중국 경제가 갈수록 국제사회와 융합되고 있다고 하지만 문화와 도덕 면에서는 아직 많이 뒤쳐져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다년간 생활한 경험이 있는 딩교수는 귀국 후에 중국인들의 비문명적인 행위를 목격하고, 특히 아무런 편견 없는 대만인들의 중국 방문 이야기들을 듣고서 부끄럽고 침통했다고 털어놓았다. ‘LA타임스’는 중국의 문명 보급 캠페인은 다른 어떠한 나라의 경우보다 더 큰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역사적인 원인을 분석했다. 1949년 공산당이 중국을 통치하기 시작한 후, 예절은 금지사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쓸어버려야 할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특히 1969년부터 10년간 지속된 문화대혁명 시기, 문명적인 행위는 통치계급이 인민을 압박하는 도구로 비판받았으며 ‘거칠다’는 의미의 단어들이 다른 사람을 치켜 올리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다. 중국의 유명 작가 위제(余杰)도 VO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기간, 특히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현대 문명사회와 점차 멀어졌다”고 말했다. 위제는 “반세기 동안, 중공의 폭력 통치, 특히 도덕을 버리고 계급투쟁 이론으로 국가를 다스린 마오쩌둥은 중국인들로 하여금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부터 법률의식, 도덕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두 타락되게 만들었으므로 상당히 오랜 시간을 거쳐야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제는 또 신앙은 도덕심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주지만 정부의 통제와 탄압으로 중국에서 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인구비례가 너무 적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위제는 중국인들의 소질이 저하된 것은 교육 실패와도 관련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은 농민보다 양심 있고 교양이 있다고 말할 수 없으며, 경제가 발달한 연해지역 주민들의 도덕 수준도 서부지역 주민들보다 높지 않아 학력과 도덕수준, 경제와 도덕수준은 정비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제는 마지막으로 한 사회 국민들의 도덕 수준은 정치, 문화, 역사, 종교, 경제, 교육 등 방면과 긴밀히 연관되므로 정부의 몇 차례 캠페인으로는 단기간에 개선될 수 없다고 말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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