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덴마크 올림픽위원회와 네덜란드 체육연맹은 금년 11월과 내년 6월에 국제 엠네스티(이하,
엠네스티)와 공동 주최 심포지엄을 열어, 올림픽 선수들에게 중국인권 침해 상황을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권침해가 계속 되고 있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베이징올림픽의
개최를 의문시하는 움직임이 국제사회에서 높아지고 있지만, 올림픽 관계자들이 올림픽
주최국의 인권침해 문제를 올림픽 출전 예정 선수들에게 소개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덴마크가 처음입니다.
덴마크 대기업 신문 ‘포리티켄(Politiken)’은 ‘스포츠 선수에게 경고하는:
중국 올림픽 선전을 조심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6년 전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가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결정했을 때, 전 세계의 주요국가 지도자들은 이 결정을
칭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엠네스티를 비롯한 인권 단체는 중국 공산당 정권이 13억
중국인에 대해 대규모의 인권침해를 하고 있음을 계속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올림픽 관계자는 여전히 IOC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베이징
올림픽 개최까지 1년이 채 안 남아, 덴마크 올림픽 관계자들은 엠네스티의 경고를
엄숙하게 받아 들여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중국 베이징 내부 정치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 정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두 차례 정보 심포지엄, 중국인권 상황 소개
심포지엄은 금년 11월 21일과 내년 6월에 열릴 예정이며, 각각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과 올림픽 출전이 결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중국인권
상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1년 반 전부터, 덴마크 체육연맹에 대해 정기적으로 중국인권
침해 정보를 보낸 엠네스티 덴마크 지부 국제 업무 협조인 야킴 랜드스트롬
씨는 금년 5월 덴마크 체육 연맹 회장 닐스 니가드 씨등 상층부에 이번에 결정된
심포지엄에서 1시간 강연 의뢰를 받았다고 합니다.
랜드스트롬 씨는 “1시간 밖에 받지 못했지만, 전혀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말했고 “지금부터 앞으로 1년간 IOC와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싶다. 체육 연맹과
IOC는 중국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중국의 인권은 그들이
바라는 것과 다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연 내용에 대해 그는 “중국에서는 매년 적어도 8천명이 처형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어떤 재판도 하지 않은 채, 반체제 인사를 강제 노동 수용소에 넣고 인권
변호사를 탄압하고 있다. 또, 인터넷 경찰 3만 명을 동원해 인터넷 검열과 봉쇄를
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외국인 기자에게 예전에 비해 조금은 자유를 주고 있지만,
반면에 중국인 기자에 대한 감금이 강화되었다. 당국은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인권운동가를 자택에 감금하거나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용하고 있다. 어쨌든
IOC는 북경에서 지금 계속 되고 있는 인권침해 문제만이 아니라 올림픽 헌장에 위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의 겉치레에 손을 빌려 줘선 안 된다
랜드스트롬 씨는 “우리의 목적은 덴마크 선수가 중국 정부의 선전을 인식해,
중국에 체제하는 중에 비판적인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 물론, 많은 올림픽 선수가
중국 당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매우 좋은 일이다.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북경 당국의 겉치레에 손을 빌려 주게 되니까 북경에 가지 않으면
더욱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스웨덴과 노르웨이 체육 연맹도 엠네스티와 같은 정보 심포지엄을
연다고 합니다. 랜드스트롬 씨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까지 북유럽 이외의 나라들,
그 나라의 체육 연맹등과 제휴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의소리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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