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유혈사태로 번진 티베트 반중공 시위로 인해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취소 위기에 몰렸습니다.
체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연합(EU) 3개국 정상이 이미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으며,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 라트비아의 마리스 외무장관 역시 개막식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폴란드의 도날드 투스크 총리와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는 티베트 시위 유혈진압으로 인해 자신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외교부도 즉각 성명을 발표해 “티베트 사태의 해결을 위해 유럽연합(EU)이 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은 “개막식은 물론이고 올림픽 기간 중 베이징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에스토니아의 투마스 실담 대변인도 27일 애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베이징올림픽의 개·폐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개막식 불참 여부를 언급했던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가 7월 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되면, 올림픽 개막식 불참 여부를 27개 회원국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U도 28일부터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EU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 공동 불참 여부를 논의하게될 예정입니다.
디미트리 루펠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은 “티베트 사태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과)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목숨을 내건 티베트인들의 저항을 그대로 좌시하지는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열풍이 중국 공산정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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