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올림픽 보이콧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관심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후자(胡佳)에 대한 중형 선고를 서슴지 않을 정도로 중공 정권이 위급하다는
논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권운동가 후자에 대한 3년 6개월 실형 선고가 내려지면서 티베트 유혈진압 사태
이후 중공 당국에 가해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또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주 중국 미국대사관, 유럽의회 의원, EU대변인, 국제엠네스티, 캐나다 외교부는
모두 후자에 대한 재판 결과에 실망을 표시했고 파리의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각국 정부에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을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 빈센트 브로셀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입니다.
(음성)“우리는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올림픽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열려야 하지만 중국 정부는 놀랍게도 이러한 시기에 민주인사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이 인권 및 올림픽에 의의를 제기한 후자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은 국내 민주화 인사들 뿐만 아니라 후자의 석방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공 당국은 거액이 투자된, 올림픽이라는 ‘위상 높이기 프로젝트’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 최근 티베트 유혈진압 사태와 후자에 대한 재판에 이례적으로
강경하게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의 유명 언론인 가오위(高渝)는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음성)“국제사회가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니라 중공 당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은 편파적인
선전으로 반격을 하고 있어 우리 이 연령대 사람들은 마치 냉전시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당국의 ‘위상 높이기 프로젝트’로, 현재 큰 중시를 받고
있지만 사실 그들이 더 중시하는 것은 정권 유지입니다. 당국은 체면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정권이 위협 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당국의 위상을 높이려 했던 베이징올림픽이 오히려 중공 정권의 위기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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