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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법무부에 파룬궁 강제추방 우려 전달할 것”

편집부  |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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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최근 한국정부가 파룬궁 수련자 1명을 강제 추방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에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니스 린 마셜(Marshall)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는 13일 ‘집단학살 종식’에 관한 성명서를 가지고 방문한 아시아철학회 최우원 회장과 오세열 한국 파룬따파학회 대변인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동북아 집단학살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이 성명서에는 중국과 북한의 집단학살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집단학살을 종식시키는데 유엔이 나서야 된다는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마셜 대표는 이 성명서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인권대표에게 전달하겠다고 흔쾌히 받아줬으며, 최근 발생한 한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 강제송환 사건에 대해서도 법무부에 편지를 써서 우려를 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오세열 한국 파룬따파학회 대변인은 마셜 대표와의 면담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음성) “한국정부가 지난 7월 1일 중국 국적 파룬궁 수련생 오기룡 씨를 중국으로 강제 추방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실은 바로 우리가 비준 가입한 유엔 고문방지협약 제3조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입니다. 고문방지협약 제 3조에 의하면 탄압의 공포가 현존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강제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을 규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엔난민대표부 제니스 린 마셜 대표를 만나서 이 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얘기했고 마셜 대표도 이에 동의를 했습니다. 마셜 대표는 오기룡에 관한 자료를 보내주면 그러한 우려를 법무부장관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겠다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오 대변인은 법무부가 파룬궁 수련자의 인도적 체류를 허락할 수 있는 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기룡 씨를 강제 추방한 것은 중공의 배후 압력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지난 6월 20일부터 개정 발효된 출입국관리법 76조 8, 제2항에 의하면 난민이 아니더라도 법무부장관은 인도적인 고려를 통해서 체류허가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돼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기룡같은 난민을 구하기 위한 입법취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법무부장관이 마땅히 이 조문을 적용해서 오기룡을 한국에 체류허가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제 출국시킨 데에는 분명히 중공의 어떤 배후압력이 있지 않나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철학회 최우원 회장은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중공의 파룬궁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책임을 지고 사죄해야 한다는 내용도 성명서에서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후진타오 주석이 만일 중국의 최소한도로서의 정권의 면모라도 세우려고 한다면 즉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후진타오 주석이 빨리 이 길에 나서서 이 사건을 솔직히 세계에 인정을 하고, 책임을 지고, 전 세계에 대해서 사죄해야하는 내용을 성명서에 담았습니다.”

 

최 회장은 또 전세계 각국 정부와 양심적인 지식인, 세계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중공을 제어하는 세계여론이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지금까지는 중국이 무언의 압력을 가했기 때문에 다 중국에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각국의 정부와 언론 기관들이 다 알면서도 이것을 회피하는 이러한 태도를 보내온 것인데 이제 세계여론이 형성됨으로써 더 이상 이렇게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비정치적인 학술적인 이러한 세계시민의 움직임이 세계에 알려져서 이제까지 모르고 있던, 잠들어 있던 세계 시민의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또 세계 여론을 형성한다면.. 세계 여론이 각국의 정부를 움직일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 세계여론에 의해서 각국의 언론기관들도 이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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