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5일 로이터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들의 명단을 모은 블랙리스트에 북한 기업과 개인들을 올리는데 거의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교관들이 UN 제재 확대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리들은 불법 무기 거래를 합법적인 비즈니스로 위장하는 북한의 수법을 국제적으로 인지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북한은 기만적인 여러 금융 거래에 개입하고 있고, 이러한 금융 거래는 실질적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하여 금융 체제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이러한 노력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줄이기 위한 것이지 북한의 무역에 타격을 가하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인도적인 지원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UN의 조치들이 북한의 무기 거래 비용을 다소 증가시키는 외, 이란과 같은 고객들에게 북한과의 거래를 단념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중 문제 전문가인 광운대 신 상진 교수는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들은 거래의 합법성을 설명하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UN 안전보장 이사회는 북한이 지난 5월 2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UN 제재를 확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리스트에 이름에 오른 기업들과 비즈니스를 금지하고 그들의 자산을 동결하며 리스트에 오른 개인들에게는 여행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한 미국 관리는 UN의 제재조치 이외에 위조, 마약 밀매, 불법 무기 거래 등을 적발하는 조치들이 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깊이 관련된 북한인사 5명과 기업 5곳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한을 고립시키려 한다면 “단호한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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