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5일 저녁 울릉도 한마음 회관에서 김현욱 울릉군 부군수를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선인(眞善忍) 국제미술전이 열렸습니다.
단일 전시회로는 최다 회수인 110회째 전시를 맞는 진선인 국제미술전은 2004년 7월 미국 하원의원회관에서 최초로 열린 이래 전세계 40여개국 200여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도 2004년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전시회를 열어 왔습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세계 10대 명인록에 등재된 장쿤룬(張崑崙) 교수를 비롯해 천샤오핑, 둥시창, 케이시 질리스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들로 총 36점이 전시됩니다.
미술전을 주최한 한국파룬따파학회 권홍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시된 작품들에 대해 참여 화가들이 중국에서 직접 탄압을 받았거나 탄압받은 사실을 전해 듣고 초사실적인 기법으로 자신들 내면세계의 소리없는 아우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회를 둘러 본 김현욱 부군수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승화시킬 수 있다는 데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수련을 통해서 자기 철학이나 주의에 대해서 이렇게 탄압받으면서 그것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신처럼 승화시킬 수 있다는 그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의회 의장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탄압받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음성) “
저것이 만약에 현실이라면 가슴 아픈 일이라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장기를 마취 안 시키고 (적출해) 그것을 판매한다는 것, 그것이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무아지경에 접어든 기분이라고 표현한 이준근 경찰서장은 한국에서 파룬궁 탄압과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민중봉기가 일어날 것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에 온지 10년이 넘었다는 중국 교포 A씨는 미술전 관람 후 정말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혼란스러워 중국에 있는 친구에게 직접 전화로 사실여부를 물었다면서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열려 울릉도민들에게 진선인의 참뜻을 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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