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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체르노빌과 다르다’

편집부  |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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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 보안원은 12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원자력 사고 등급(INES)을 최악의 상황인 레벨 7로 조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과학위원회, IAEA, 도쿄전력 간부 등은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과의 유사성을 부정했습니다.


도쿄전력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쿠시마 사고로 외부에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에 대해 방사성 핵종을 요오드-131로 환산했을 때 보안원은 37경(京)베크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3경베크렐로 추정했습니다. INES의 기준으로 레벨 7은 수경베크렐로 여겨지고 있어 후쿠시마는 그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IAEA 데니스 플로리 사무총장은 12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레벨 인상에 대해 ‘구조나 규모 면에서 체르노빌과 완전히 다르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플로리 총장은 체르노빌에서는 원자로가 폭발한 데 반해 후쿠시마는 자동 정지했다고 지적하고, 방사성 물질 확산량에 대해서도, ‘후쿠시마는 체르노빌의 14분의 1’정도라고 말해 두 사고가 규모면에서 ‘완전하게 별개’라고 말했습니다.


또 확산된 방사능 양의 차이에 대해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고 있는 방사능 양은 체르노빌 원전에서 누설된 방사능 양의 10%에 지나지 않는다’고 러시아 언론에 말했습니다. 사고의 규모에 대해 도쿄 전력의 무토 부사장은 ‘체르노빌에서는 원자로 전체가 폭주해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단시간에 단번에 방출되었다. 후쿠시마 원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사고 후 1개월이 지난 11일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다고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의 확산량은 외부로 방출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100분의 1이하까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일본정부는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진도 5~6의 강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반경 20Km 밖 누적 방사선량이 높은 지역을 ‘계획적인 피난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한편 13일 현재까지 도쿄전력을 포함해 IAEA,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등 국제기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의 장기화를 부정하지는 않고 않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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