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6∙4 중국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여신상이 대만 진먼(金門)현에 세워질 전망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여신상 건립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는 중국 민주인사겸 예술가 천웨이밍(陳維明)은 진먼 현장(縣長)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히고, 현 정부의 협조를 받아 장소지정이 끝나는 대로 바로 건립에 들어갈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말했습니다.
천씨에 따르면 진먼현은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미 부두, 조석공원, 호숫가, 평화공원 등 몇 곳을 건립장소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신상이 건립되고 나면 양안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진먼 수이터우(水頭) 부두는 중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민주 여신상을 세우기에 비교적 적합한 곳이며 최종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세워질 민주화 여신상은 1989년 민주화 운동기간 천안문 광장에 세워졌던 민주 여신상을 토대로 창작됐으며 올해 안으로 조각 모형이 완성되고 자금이 확보되면 조각 재료를 결정할 것이라고 천씨는 설명했습니다. 그가 창작한 소형 민주 여신상은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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