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직장인들이 동경하는 '꿈의 직장'

편집부  |  2016-04-28
인쇄하기-새창

 

[SOH] 높은 연봉과 파격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구글은 전세계 직장인들이 동경하는 ‘꿈의 직장’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이나 페이스북 등 유명 글로벌 IT기업들도 직원들에게 많은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기업들은 시대를 앞선 아이디어로 흐름을 이끌어간다는 공통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생산성을 창출하기 위해 직원중심 문화를 매우 중요시 한다.

 


세계 최고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구글은 화려하고 멋진 구내식당으로 매우 유명하다. 미국 뉴욕 사옥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세끼 다양한 메뉴뿐 아니라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가족과 친구를 초대해 함께 식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구글 구내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멋진 ‘뷰’(View)가 확보된다는 점이다.  구글 뉴욕 사옥의 구내식당에서는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하루 세끼를 전망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또 캘리포니아 마운티뷰에 있는 구글연구소 ‘구글 플렉스’에는 무려 11개의 구내식당이 있다. 이곳에서도 뉴욕 사옥과 마찬가지로 한식과 중식, 태국식 등 아시아 식단부터 이탈리아 등 유럽 식단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그 밖에 직원들을 위해 근무시간 중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나 오락실, 수면실 등을 운영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인재들에게 최고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어필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직원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특히 회사나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육아휴직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회사의 분위기나 주위의 시선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도 딸이 태어난 뒤 2개월 간 이 제도를 사용했다. 유명 글로벌 IT기업 대표이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 업계의 유명인 중 하나인 그의 육아휴직은 많은 기업의 직원중심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스스로 ‘애견친화기업’이라 홍보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웬만한 회사에서는 허용하기 힘든 ‘애완견과 함께 출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덕분에 수백 마리의 애견들이 하루 종일 주인과 함께 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는데, 아마존이 실시하는 ‘애완견과 함께 출근하기’도 이와 관련해 연구로 입증된 방법 중 하나이다.


지난달 캐나다 클레어몬트 대학원 신경경제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애완견과 시간을 보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3분의 1 만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옥시토신 분비량이 늘면서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타인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애완견과의 동반 출근이 타인을 더 신뢰하고 근무시간 중 긴장감을 낮춰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또 "근무 중 직원들이 ‘딴짓’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도 생산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인력자원 정보시스템 업체인 ‘밤부HR(BambooHR)‘의 부회장 러스티 린퀴스트는 “대부분 회사에서 근무 시간 중 직원들이 근무와 관계없는 페이스북 사용이나 인터넷 서핑 등을 하는 것을 단속하는데, 그것은 오히려 생산성 향상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린퀴스트 부회장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피곤할 때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피로해지면 의욕이 없어지고 업무 성과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돌아다니거나 과자를 먹고 수다를 떠는 등의 활동을 통해 두뇌를 휴식하면 기분이 전환되고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은 업무 성과와 생산성을 늘리는 효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야근이 일상화되고 그것을 곧 실력으로 평가하기도 하는 기업문화에서는 이 같은 직원중심 문화 운영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가 컨설팅 전문업체인 맥킨지와 함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1시간 30분을 일한 A직원은 평균 근로시간이 9시간 50분인 다른 직원들에 비해 1시간 40분가량 더 일하고서도 생산성은 45%에 그쳤다. 근로시간이 A보다 짧은 다른 직원들의 평균 업무 생산성은 12% 더 높은 57%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야근할수록 생산성이 떨어지는 ‘야근의 역설’”이라고 평가했다.


위에서 소개된 기업들이 많은 직장인의 동경이 대상이 되는 것은 단순히 환상적인 뷰가 있는 구내식당이 있어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나오지 않을 수 있어서, 소중한 자녀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제도를 통해 회사가 직원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의 이러한 배려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높은 생산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배출은 결국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되며, 회사의 이익이 커지고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지면 직원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와 관련한 혜택을 더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회사가 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직원의 건강과 사생활을 보장해주고 딴짓을 허용하는 등의 ‘정성과 신뢰’를 쏟는 것은 결국 생산성을 높여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회사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직원의 고용안정성 역시 보장될 수 없는 상관관계 속에서 어느 한 쪽의 이익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균형이 생길 때, 회사와 직원의 생존뿐만 아니라 높은 행복지수까지 보장될 수 있다는 점을 각 기업과 회사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865 [SOH 산책] 추석(秋夕)
디지털뉴스팀
26-09-23
1864 [古中文化] 창산에 나타난 대가섭의 석장 형상
문화부
26-09-16
1863 [SOH 산책] 가을(秋)
디지털뉴스팀
26-09-14
1862 [고전지학(古典之學)] 심유부족시(心猶不足恃)... 판단....
문화부
26-09-13
1861 [고전지학(古典之學)] 사람을 망치는 ‘세 가지’
문화부
26-09-10
1860 [고전지학(古典之學)] 한자 속 선사시대 문명 (하편 2)
문화부
26-09-09
1859 [고전지학(古典之學)] 한자 속 선사시대 문명 (하편 1)
문화부
26-09-05
1858 [고전지학(古典之學)] 한자 속 선사시대 문명 (중편 2)
문화부
26-09-03
1857 [고전지학(古典之學)] 한자 속 선사시대 문명 (중편 1)
문화부
26-08-29
1856 [고전지학(古典之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
문화부
26-08-26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678,96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