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네덜란드의 목수인 요한 후이버가 거대한 노아의 방주 복제품을 만들어 꿈의 세계를 일깨워 주었다. 이 방주는 올 여름 ‘브라질 올림픽’ 시기에 맞춰 아메리카 대륙까지 뻗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이 방주는 암스테르담에서 남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도르드레흐트에 정박해 있으며, 매일 3만 명의 여행객에게 환영을 받는 어울림 박물관과 활동센터가 되었다. 캐나다에서 최근 설립된 비영리 조직의 통계에 따르면 이 선박을 타고 대서양에서 아메리카주까지 가는 데에는 약 150만 달러가 필요하다.
올해 57세인 요한 후이버는 독일 포커스지에 “나는 1992년 꿈에서 네덜란드가 홍수에 빠지는 꿈을 꾼 적이 있다. 그 후 대홍수의 장면이 들어간 책을 아이에게 팔며, 나는 방주를 꼭 만들 겠다고 마음먹었다. 13년 후 나는 그 결심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이 생겼다”고 말했다.
약 4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든 이 방주는, 배수량 2500톤, 전체 길이 410피트, 넓이 95피트, 높이 75피트로 성경에서 나오는 노아의 방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를 갖고 있다. 이 방주는 히말라야 삼목과 소나무로 만들어졌고,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샤겐강의 한 철재로 만들어진 바지선에서 제작됐다. 방주는 완공된 후, 로테르담, 아른험, 도르드레흐트순으로 실험 항해를 했다.
이 방주를 만드는 데에는 약 4년이 소요됐는데, 이 기한 동안 요한 후이버의 아들을 포함해 자원 봉사자와 심지어 도축업자까지도 이 방주에서 잠을 잤다.
이 방주는 브라질 포르탈레자시에 약 4년 정도 정박한 후, 남미의 해안도시와 파나마 운하를 거쳐 미국 서해안 도시로 나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방주는 약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성경에 기재된 노아가 구제한 동물들이 타고 있다.
후이버 씨는 이 방주가 브라질에 도착한 후, 기금을 모아 더 많은 어울림 박물관을 열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