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음양천(阴阳天)은 하늘이 반으로 나누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매우 보기 드물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한 네티즌이 태국 방콕에서 촬영한 신기한 하늘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최근 수 년 간, 중국 대륙에서도 이러한 독특한 기상현상인 음양구름(음양천)이 자주 나타났다. 사진을 보면 전체 하늘과 모여있던 구름이 확실히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보이는데, 마치 칼로 자른 듯이 두 부분의 대비가 매우 선명하다.
고대 중국인들은 ‘하늘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변화는 신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라고 믿어 왔다. 평소 매우 보기 드문 것으로 알려진 음양천이 최근 수 년 간 자주 나타나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008년 11월 20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우한(武汉)의 하늘에 일정한 모양을 한 먹구름이 나타났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뒤덮이며 양쪽이 갈라져 있었는데, 한쪽 부분은 선명하고 깨끗한 파란 하늘을 보이며 아래는 푸른 검정색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음양천은 저녁 18시까지 계속되다가 점차 사라졌다. 이틀 후인 22일 16시 1분 15초, 우한 근처의 후베이(湖北)성 쯔구이(秭归)현에 4.1급 규모의 지진에 발생했다. 쯔구이(秭归), 싱산(兴山), 바둥(巴东)에서 강렬한 지진이 느껴졌으며, 몇동의 낡은 건물에 금이 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장제롄(张杰连)은 이에 대해 “예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음양천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대기가 두 부분으로 갈라지는 하나의 특징”이라며, “지진전조 현상과 같은 대기의 가장 직접적인 반응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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