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멕시코의 한 성당에 안치된 300년 된 소녀 미이라가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관광객을 눈을 뜨고 응시하는 모습이 포착돼 SNS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에 따르면 이 기이한 일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Guadalajara) 성당에서 발생했다.
이 성당에는 세인트 이노센시아(Santa Lnocencia)라는 300년 된 소녀의 시신이 보관돼 있는데, 이로 인해 성당은 늘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한 관람객이 이 소녀 미이라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미이라가 살며시 눈을 떠 자신을 응시하는 모습을 담게 됐다. 영상 속에서 이 소녀 미이라는 전신이 보존용 왁스로 덮여 있어 마치 동상처럼 보인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작된 것이라는 반론’과 ‘일종의 영적인 신호’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 소녀가 미이라가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300년 전 이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첫 성체 배령을 받고자 했지만 부친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성체 배령을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소녀는 결국 학교의 수녀 덕분으로 첫 성체 배령식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소녀의 부친은 매우 분노했고 결국 자신의 반대를 무릅쓴 딸을 살해했다.
지역 주민들은 그녀의 시신을 수습해 성당에 안치했으며, 그 이후로 그녀는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사랑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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